서른둘에 떠나는 여행 일정(2022.11.1 – 11.27)1 방콕 11.12 VIENNA 11.2-43 브라티슬라바 11.34 카토위스 11.4-85 PRAGUE 11.8-136 SALZBURG 11.13-147 홀스타트 11.14-158 VIENNA 11.15-189 부다페스트 11.18-1910 파리 11.19-2611 MUNCHEN 11.26-27 서른둘에 떠나는 여행 일정(2022.11.1 – 11.27)1 방콕 11.12 VIENNA 11.2-43 브라티슬라바 11.34 카토위스 11.4-85 PRAGUE 11.8-136 SALZBURG 11.13-147 홀스타트 11.14-158 VIENNA 11.15-189 부다페스트 11.18-1910 파리 11.19-2611 MUNCHEN 11.26-27
오스트리아 항공
3-4-3○○○ ○○●○ ○○○중간에 끼어버렸네..경유지에서 타는 비행기는 미리 좌석지정을 할 수 없어서 슬프다 3-4-3○○○ ○○●○ ○○○중간에 끼었네..경유지에서 타는 비행기는 미리 좌석지정을 못해서 슬프다
이륙하자마자 식사 첫인상부터 강렬했던 오스트리아 에어승무원들은 매우 불친절하고, 미소가 없다(그래서 더 무섭다..) 전날 태국 항공 기내식은 입맛에 맞지 않았지만, 하나하나 다 맛있다.. 이륙하자마자 식사 첫인상부터 강렬했던 오스트리아 에어승무원들은 매우 불친절하고, 미소가 없다(그래서 더 무섭다..) 전날 태국 항공 기내식은 입맛에 맞지 않았지만, 하나하나 다 맛있다..
빵부터 맛있어..감격이야 빵부터 맛있어..감격이야
포도주를 곁들여서 기절 포도주를 곁들여서 기절
두 번째 기내식에 스크램블 에그, 촉촉한 통감자, 버섯, 토마토 다 맛있어서 다 먹어버린 식사 후 기내식만 정리한다 하고 남은 음료는 안 가져갔는데 뒤도 처리 안 해줘.. 기내식 사진 오른쪽 끝에 보면 이륙해서 마신 와인잔도 있어… 뽀글뽀글 너희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 착륙 준비하면서 테이블 올리라더니 컵 정리하라고 해서 더 이상 안 마실 거야? 나한테만 싫어··· 두 번째 기내식에 스크램블 에그, 촉촉한 통감자, 버섯, 토마토 다 맛있어서 다 먹어버린 식사 후 기내식만 정리한다 하고 남은 음료는 안 가져갔는데 뒤도 처리 안 해줘.. 기내식 사진 오른쪽 끝에 보면 이륙해서 마신 와인잔도 있어… 뽀글뽀글 너희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 착륙 준비하면서 테이블 올리라더니 컵 정리하라고 해서 더 이상 안 마실 거야? 나한테만 싫어···
비행중 내내 화장실에 한번도 안가고 잤더니 부은 다리와 발.. 이런적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다 비행중 내내 화장실에 한번도 안가고 잤더니 부은 다리와 발.. 이런적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다
오랜만이구나. 내 캐리어를 하루만에 보는구나. 너도 정말 수고 많았어 오랜만이구나. 내 캐리어를 하루만에 보는구나. 너도 정말 수고 많았어
자, 실전이다 공항 – 빈 중앙역 (공항철도) €4.3 자, 실전이다 공항 – 빈 중앙역 (공항철도) €4.3
30분에 한편씩 있는 RJ나 RJX를 타면 중앙역으로 간다 나는 8시 3분 열차탑승 30분에 한편씩 있는 RJ나 RJX를 타면 중앙역으로 간다 나는 8시 3분 열차탑승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캐리어는 내 옆에 바짝 붙여 놓았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캐리어는 내 옆에 바짝 붙여 놓았다
공항철도를 탄 지 5분이 지났지만 거짓말처럼 지나가는 풍경. 살랑살랑 움직이는 미루나무들이 아름답고 잔잔해서 눈물이 날 뻔했다 공항철도를 탄 지 5분이 지났지만 거짓말처럼 지나가는 풍경. 살랑살랑 움직이는 미루나무들이 아름답고 잔잔해서 눈물이 날 뻔했다
비엔나 중앙역이 발행한 ’48시간 교통권’ €14.10의 이틀 후, 오전 9시에 비엔나 중앙역에서 폴란드로 이동할 계획이어서 중앙역을 구경하며 잠깐 시간을 보내다 교통권을 샀다 비엔나 중앙역이 발행한 ’48시간 교통권’ €14.10의 이틀 후, 오전 9시에 비엔나 중앙역에서 폴란드로 이동할 계획이어서 중앙역을 구경하며 잠깐 시간을 보내다 교통권을 샀다
Reumannplatz에서 이만플라츠역 하차 Reumannplatz에서 이만플라츠역 하차
숙소는 중앙역에서 두 정거장. 지하철역에서 도보 20초 ㅋㅋ 역이랑 정말 가까워서 밤늦게 돌아가는 길도 두렵지 않아. 출구 올라오자마자 파란 하늘에 잔잔한 구름을 보고 두번째 감성폭발 동네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 숙소는 중앙역에서 두 정거장. 지하철역에서 도보 20초 ㅋㅋ 역이랑 정말 가까워서 밤늦게 돌아가는 길도 두렵지 않아. 출구 올라오자마자 파란 하늘에 잔잔한 구름을 보고 두번째 감성폭발 동네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
비엔나 스위트(한인민박) 비엔나에서 이틀간 머무는 곳이다 한국인 민박은 처음이지만(유럽도 처음) 여행 시작부터 큰 지출을 하고 싶지 않아 하루 5~6만원대의 호스텔도 봤지만 자신감이 없었다.. 그래서 조금 떨어진 한국인 민박을 택했는데 €44에 조식 포함으로 꽤 합리적! 지하철이 눈앞에서 참 좋다. 민다앱에서 예약금 결제하고 잔금 현장에서 현금결제 필수 비엔나 스위트(한인민박) 비엔나에서 이틀간 머무는 곳이다 한국인 민박은 처음이지만(유럽도 처음) 여행 시작부터 큰 지출을 하고 싶지 않아 하루 5~6만원대의 호스텔도 봤지만 자신감이 없었다.. 그래서 조금 떨어진 한국인 민박을 택했는데 €44에 조식 포함으로 꽤 합리적! 지하철이 눈앞에서 참 좋다. 민다앱에서 예약금 결제하고 잔금 현장에서 현금결제 필수
지하철 출구 앞. 따스하게 햇살이 내리쬐고 화목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 벤치에 앉아 쉬는 어르신들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오른쪽 나무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면 다 온 거야! 지하철 출구 앞. 따스하게 햇살이 내리쬐고 화목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 벤치에 앉아 쉬는 어르신들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오른쪽 나무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면 다 온 거야!
아침 9시가 되지 않은 시각, 투박한 옷차림에 지친 모습으로 민박집 도착 아침 9시가 되지 않은 시각, 투박한 옷차림에 지친 모습으로 민박집 도착
아파트 구조가 정말 독특해서 엘베탈 때 열쇠를 꽂으면 도착층을 누를 수 있는 것이 낯설고 신기하다 아파트 구조가 정말 독특해서 엘베탈 때 열쇠를 꽂으면 도착층을 누를 수 있는 것이 낯설고 신기하다
체크인 2시/체크아웃 10시 사장님의 호칭은 싫다며 친근하게 ‘아줌마’라고 부르라는 말을 들은 아줌마의 첫인상은 까칠해보였지만 아이처럼 대해줄 만큼 정이 많고 따뜻한 편이다 2시부터 입실 가능하지만 미리 짐보관 가능. 9시에 도착한 나는 하루치 금액(€4 할인해주셔서 €40..)을 더 지불하고 씻고 푹 쉬기로 했다. 그 시간에 꾀죄죄한 차림으로 어디도 가지 않았다… 집 열쇠 보증금 €10과 잔금 정산 후 사람들이 체크아웃 하는 동안 아침식사를 하도록 준비해주신 체크인 2시/체크아웃 10시 사장님의 호칭은 싫다며 친근하게 ‘아줌마’라고 부르라는 말을 들은 아줌마의 첫인상은 까칠해보였지만 아이처럼 대해줄 만큼 정이 많고 따뜻한 편이다 2시부터 입실 가능하지만 미리 짐보관 가능. 9시에 도착한 나는 하루치 금액(€4 할인해주셔서 €40..)을 더 지불하고 씻고 푹 쉬기로 했다. 그 시간에 꾀죄죄한 차림으로 어디도 가지 않았다… 집 열쇠 보증금 €10과 잔금 정산 후 사람들이 체크아웃 하는 동안 아침식사를 하도록 준비해주신
한식을 좋아할 리액션을 기대하신 아주머니. 그것도 굉장히 기쁜 얼굴로… 저는 어제 한국에서 왔습니다…보통 빈은 여정의 중간에 지나가는 루트라서 신기했다. 여행 중간에 만났더라면 원하던 리액션이 정말 나왔을텐데.. 여행 중간에 정말 생각난 이모네 밥상(그후 두번의 아침식사도 정말 맛있었는데.. 아무튼 이모네 밥 최고 한식을 좋아할 리액션을 기대하신 아주머니. 그것도 굉장히 기쁜 얼굴로… 저는 어제 한국에서 왔습니다…보통 빈은 여정의 중간에 지나가는 루트라서 신기했다. 여행 중간에 만났더라면 원하던 리액션이 정말 나왔을텐데.. 여행 중간에 정말 생각난 이모네 밥상(그후 두번의 아침식사도 정말 맛있었는데.. 아무튼 이모네 밥 최고
민박 테라스의 바람을 쐬기에 최적의 공간 건물의 높이가 비슷해 하늘을 바라보기에 좋다 민박 테라스의 바람을 쐬기에 최적의 공간 건물의 높이가 비슷해 하늘을 바라보기에 좋다
빈의 하늘은 비행기의 흔적이 사라질 여지가 없다 빈의 하늘은 비행기의 흔적이 사라질 여지가 없다
여자 6인실 6인실이기는 하지만 풀룸이 되면 각자 캐리어도 못 열어서 발을 들여놓기 힘들 것 같다 나는 다행히 첫날은 룸메이트가 한 명 있고 둘째 날은 독방이 되었어. 네! 올화이트 침구는 아주머니의 자부심!! 관리가 힘든데 고객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덕분에 호텔 침구를 덮는 기분으로 방에 들어가 푹 잤습니다 여자 6인실 6인실이기는 하지만 풀룸이 되면 각자 캐리어도 못 열어서 발을 들여놓기 힘들 것 같다 나는 다행히 첫날은 룸메이트가 한 명 있고 둘째 날은 독방이 되었어. 네! 올화이트 침구는 아주머니의 자부심!! 관리가 힘든데 고객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덕분에 호텔 침구를 덮는 기분으로 방에 들어가 푹 잤습니다
내 자리는 무조건 창가 자리 선택! 침대마다 멀티탭이 하나씩 있고 협탁이 하나씩 비치돼 있다. 내 자리는 무조건 창가 자리 선택! 침대마다 멀티탭이 하나씩 있고 협탁이 하나씩 비치돼 있다.
버튼으로 블라인드를 조절할 수 있고 창문을 열어 환기시킬 수도 있어 좋은 사진은 없지만 방마다 공용 옷장과 공용 화장대가 있다. 1박당 수건 1장이 제공되며, 화장실과 샤워실은 따로 있으며, 샤워실은 3칸! (남녀가 함께 사용한다) 나 혼자 시차적응자라 밤에 물을 마시러 나가거나 화장실 가는 소음이 폐가 될 것 같아 2일간 스트레스를 받고 너무 불편했던 이때, 민박집은 나와 맞지 않는구나 싶어서 예약해두었던 프라하의 한국인 민박을 취소했다.. 버튼으로 블라인드를 조절할 수 있고 창문을 열어 환기시킬 수도 있어 좋은 사진은 없지만 방마다 공용 옷장과 공용 화장대가 있다. 1박당 수건 1장이 제공되며, 화장실과 샤워실은 따로 있으며, 샤워실은 3칸! (남녀가 함께 사용한다) 나 혼자 시차적응자라 밤에 물을 마시러 나가거나 화장실 가는 소음이 폐가 될 것 같아 2일간 스트레스를 받고 너무 불편했던 이때, 민박집은 나와 맞지 않는구나 싶어서 예약해두었던 프라하의 한국인 민박을 취소했다..
짠내나는 시차적응으로 새벽2시반에 잠에서 깨서 받은 선물자가 눈만 뜨고 봐서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던 북두칠성이라니! 아쉽게도 마지막 밤은 비 때문에 못봤어 짠내나는 시차적응으로 새벽2시반에 잠에서 깨서 받은 선물자가 눈만 뜨고 봐서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던 북두칠성이라니! 아쉽게도 마지막 밤은 비 때문에 못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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