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예술과 디지털 기기를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 @ 한양대: VR 드로잉, 3D 공간 설계, 키네마스터

 

한양대와의 인연 3년차, 올해도 의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해 투입됐다. 한양대에서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창작예술 활동, 작가 성장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그 중 올해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예술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기획돼 운영 중이다. 한양대 캠퍼스에 도착하면 주차장에서 보이는 한강 너머의 뷰를 볼 수 있다. 탁 트인 뷰가 마음을 맑게 한다. 빈틈없이 하늘에 흰 구름이 가득하며, 도로 위에는 자동차들이 줄지어 지나고 있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은 어떤 산일까? 북한산? 날씨가 숨막힐 정도로 뜨겁다. 푸른 나무들은 이 무더위를 어떻게 견디고 있을까? 서로가 서로에게 그늘이 되어주고 견디려고도 해. 무성한 거 보니까. 한양대와의 인연 3년차, 올해도 의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해 투입됐다. 한양대에서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창작예술 활동, 작가 성장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그 중 올해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예술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기획돼 운영 중이다. 한양대 캠퍼스에 도착하면 주차장에서 보이는 한강 너머의 뷰를 볼 수 있다. 탁 트인 뷰가 마음을 맑게 한다. 빈틈없이 하늘에 흰 구름이 가득하며, 도로 위에는 자동차들이 줄지어 지나고 있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은 어떤 산일까? 북한산? 날씨가 숨막힐 정도로 뜨겁다. 푸른 나무들은 이 무더위를 어떻게 견디고 있을까? 서로가 서로에게 그늘이 되어주고 견디려고도 해. 무성한 거 보니까.

대학 캠퍼스라는 공간은 어떤 대학을 가든 고정관념 때문일지 모르지만 건축물의 외관이나 캠퍼스 내 식당, 편의점, 카페, 계단을 오르내리는 학생들의 모습, 간혹 보이는 나이 든 교수님처럼 보이는 분들이 모든 요소에서 풍기는 느낌이 있다. 세상의 실상을 아직 경험하지 못한 순수함! 이상적인 꿈이 가슴을 뛰게 하는 설레임! 대학, 학생이라는 안전한 세상에서 보호받고 공부에만 집중하고 있는 몰입감! 건물 내부 게시판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공고, 모집, 홍보물 포스터와 과외,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전화번호 쪽지가 주는 분주하면서도 넘치는 생동감! 어딘가 한 번쯤 다시 경험해 보고 싶은 감정이다. 고향에 가면 고향 냄새가 나듯이 캠퍼스에 가면 캠퍼스 냄새가 난다. 어쨌든 캠퍼스는 색다른 감성이 담긴 공간임에는 틀림없다. 대학 캠퍼스라는 공간은 어떤 대학을 가든 고정관념 때문일지 모르지만 건축물의 외관이나 캠퍼스 내 식당, 편의점, 카페, 계단을 오르내리는 학생들의 모습, 간혹 보이는 나이 든 교수님처럼 보이는 분들이 모든 요소에서 풍기는 느낌이 있다. 세상의 실상을 아직 경험하지 못한 순수함! 이상적인 꿈이 가슴을 뛰게 하는 설레임! 대학, 학생이라는 안전한 세상에서 보호받고 공부에만 집중하고 있는 몰입감! 건물 내부 게시판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공고, 모집, 홍보물 포스터와 과외,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전화번호 쪽지가 주는 분주하면서도 넘치는 생동감! 어딘가 한 번쯤 다시 경험해 보고 싶은 감정이다. 고향에 가면 고향 냄새가 나듯이 캠퍼스에 가면 캠퍼스 냄새가 난다. 어쨌든 캠퍼스는 색다른 감성이 담긴 공간임에는 틀림없다.

초중고교 학생들이 여러 반에서 디지털 아트 체험을 하고 있었다. VR 아티스트라는 직업도 생긴 것 같다. VR 기기를 끼고 가상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흰 종이 위에 크레파스, 물감, 파스텔 등의 도구로 그림을 그린 아날로그가 아니라 VR 글라스를 끼고 가상의 공간 위에 가상으로 존재하는 도구로 무제한으로 쓰고 지우고 덧붙여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3D 설계 프로그램도 이전보다 UI가 매우 단순화돼 매우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버튼 클릭과 드래그만 할 수 있다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설계하는 나만의 미술관을 옆에서 힐끗 보며 누구나 건축설계사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체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올라왔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야의 장애물이 낮아지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디지털 경험을 저 나이대로 하고 있다니.. 이 청소년들이 성장한 미래사회는 어떤 사회가 될까? 신경 쓰이다。 내가 초등학교 때 386 데스크톱 컴퓨터를 경험했고, 중학교 때 삐삐라는 텍스트 메신저를 들고 다녔고, 고등학교 때 휴대전화가 생겼다. 대학 때 싸이월드를 했고 직장에 들어갈 때쯤 페이스북이 생겼다. 너무 옛말이 되어 버렸다. 미래 사회를 준비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 경험을 제공하는 한양대의 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영감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책상 앞에서 국연수만 공부하고 지지받는 것이 아니라 예술 창작 활동에 관심을 갖고 다방면으로 자신의 호기심과 흥미를 검색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 초중고교 학생들이 여러 반에서 디지털 아트 체험을 하고 있었다. VR 아티스트라는 직업도 생긴 것 같다. VR 기기를 끼고 가상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흰 종이 위에 크레파스, 물감, 파스텔 등의 도구로 그림을 그린 아날로그가 아니라 VR 글라스를 끼고 가상의 공간 위에 가상으로 존재하는 도구로 무제한으로 쓰고 지우고 덧붙여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3D 설계 프로그램도 이전보다 UI가 매우 단순화돼 매우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버튼 클릭과 드래그만 할 수 있다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설계하는 나만의 미술관을 옆에서 힐끗 보며 누구나 건축설계사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체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올라왔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야의 장애물이 낮아지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디지털 경험을 저 나이대로 하고 있다니.. 이 청소년들이 성장한 미래사회는 어떤 사회가 될까? 신경 쓰이다。 내가 초등학교 때 386 데스크톱 컴퓨터를 경험했고, 중학교 때 삐삐라는 텍스트 메신저를 들고 다녔고, 고등학교 때 휴대전화가 생겼다. 대학 때 싸이월드를 했고 직장에 들어갈 때쯤 페이스북이 생겼다. 너무 옛말이 되어 버렸다. 미래 사회를 준비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 경험을 제공하는 한양대의 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영감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책상 앞에서 국연수만 공부하고 지지받는 것이 아니라 예술 창작 활동에 관심을 갖고 다방면으로 자신의 호기심과 흥미를 검색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

 

한양대 사범대 마지막 촬영 스케치: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함께 해야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실시한 한양대 사범대학 영상 프로젝트의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올해는 더 많아…m.blog.naver.com 한양대 사범대 마지막 촬영 스케치: 혼자 할 수 있는 게 없다. 함께 해야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실시한 한양대 사범대학 영상 프로젝트의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올해는 더 많아… m.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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